"탄환이여, 참으로 무정하도다. 발목을 다쳐 나갈 수가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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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1 08:13
"탄환이여, 참으로 무정하도다. 발목을 다쳐 나갈 수가 없구나. 만약 심장에 맞았더라면, 욕보지 않고 저 세상에 갈 것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644   추천 : 0  
   http://ungang.gbmg.go.kr/open.content/ko/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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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3번 천부경 듣기 -  http://cafe.daum.net/coo2music

이땅의 '의인' 들이여 모두 어디에 숨어 있는가?

광복 70년
주변을 돌아 보시고
자국의 역사말살에 앞장서는 일제의 앞잡이 '매식자'들은 반드시 "척살"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격문은
의병대장 이강년(李康秊·1858~1908)이
1907년(순종 1년) 12월 14일, 이등박문에게 보낸 '격문'이다.

오늘 3.1절 순국 선열들의 혼을 위로하며
아래 격문 문구 하나하나에 담겨진 그 기상을 느끼어 보소서...

이강년 의병대장은
1908년 여름 청풍 까치성(鵲城) 전투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고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그 해 10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탄환이여, 참으로 무정하도다. 발목을 다쳐 나갈 수가 없구나.
만약 심장에 맞았더라면, 욕보지 않고 저 세상에 갈 것을..." 

이강년 대장이 남긴 통한의 기록이다.
그 후손들의 앞길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3.1절에 되새겨 보는 격문입니다.
이강년 장군의 기개가 하늘을 찌르는 글입니다.

"만일 시일이 더 지나간다면 한 놈도 돌아가지 못할 것이니 너희는 잘 생각하여 후회가 없게 하라."
"매식자 척결! 식민사학 척결! 정부가 나서서 척결하라!"

* 격! 이등박문 (격문)

* 출처 : 운강 이강년 기념관
  http://ungang.gbmg.go.kr/open.content/ko/

* 1907, 순종 1년, 12월 14일, 의병대장 이강년이 이등박문에게 보낸 격문

 너희들이 아무리 오랑캐라지만
 너희 또한 대장과 졸개가 있고, 백성과 나라가 있음이다.

이는 세계만방의 조약이 아니더냐.

같은 하늘 아래서 진실로 나라가 없다면 말할 것이 없지만,
나라가 있다면 임금과 신하가 있으며, 임금과 신하가 있다면 의를 주장하게 되는 것이니,
의가 존재하는 곳에는 죽기 한하고 힘을 쓰는 것을 너는 모르느냐.

우리나라는 너희 나라와 국토가 가장 가까우니 서로 교류하는 일이 없을 수 없고,
통역과 교역으로써 족한 것이어늘, 어찌하여 무기를 들고 군사를 거느리고 군중을 모아서

 남의 국모를 시해하고 남의 임금을 욕보이고,
남의 정부를 핍박하고, 남의 재물과 권리를 빼앗고,
남의 전해 오는 풍속을 바꾸고, 남의 옛 법을 어지럽히고, 남의 강토를 차지하고,
남의 백성을 살해하느냐.

또 이것만으로도 부족하여 읍·촌에 불을 지르며 사람을 죽이는 것을 일 삼으니,
이것이 마관조약(馬關條約) 16개 항목 중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너희 나라 임금이 시켜서 그러는 것이냐, 우리나라가 속국이 되기를 원해서 하는 짓이냐.

만일 만국조약에 의해 하는 일이라면,
다른 각국 공사관에는 이런 악한 일이 없는데 너희 혼자서 날뛰는 것은 웬일이며,
우리 정부에서 인장 찍어 하락한 것이라면
 어찌하여 10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한 번 결사전을 하지 않는 것은 웬일이냐.

이따위 짓은 너희 나라에 있어서는 반드시 제 임금을 속인 형벌을 받아야 할 것이요,
세계 만국에 있어서는 반드시 조약을 어긴 성토를 받아야 할 것이요,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반드시 불공대천(不共戴天)의 원수가 될 것이다.

너는 반드시 저 5적, 7적 이완용·송병준 같은 놈의 한 짓을 구실로 삼을 것이나, 이것은 또 그렇지 않다.
남의 나라 역적을 두호하는 자는 원래 죄책이 있는 것이어늘,
더구나 남의 신하를 유인하고 남의 조정을 어지럽히고 남의 나라를 망하게 하는 데 있어서랴.

 (중략)

우리들은 군신간에 큰 의리로나 충성과 반역의 큰 한계로 보아 적개심을 참을 수 없어
한 마디로 불러일으키매 8도가 모두 호응하니, 공으로나 사로나 백전백승의 계책이 서 있고,
화가 되건 복이 되건 한결같이 지키고 한결같이 죽음이 있을 뿐이다.

바다를 두르고 산을 연결하여
총과 칼이 유달리 날카로워서 너와 나의 싸우는 곳에서 비린 피가 내를 이룬다.
만일 시일이 더 지나간다면 한 놈도 돌아가지 못할 것이니 너희는 잘 생각하여 후회가 없게 하라.

丁未 十二月 十四日 都倡義大將 李康秊 
정미 십이월 십사일 도창의대장 이강년


최고관리자 16-08-13 12:24
 
Kbs에서 운강 이강년 열사 특집다큐를 광복절날 방영한다고 합니다.
광복절 오후 5시 꼭 시청 바랍니다.
애국열사들을 혼을 그려봅니다.
복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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